함양 대봉산 휴양 밸리,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후 첫 주말 2500여 명 방문

대봉산휴양밸리 [이미지출처=함양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내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이용객 수가 함양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된 첫 주말 기준으로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대봉산휴양밸리를 찾은 방문객 수를 조사한 결과 스카이랜드 1600여명, 캠핑랜드 900여 명 등 휴일 2일간 2500여명이 찾았다.

특히 함양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적용 개편안에 의해 그간 이용 인원을 절반으로 줄여 운영해 온 대봉모노레일의 탑승 제한이 풀림에 따라 모노레일·짚라인 티켓 판매량도 2배로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좌석 제한을 둔 결과 표를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다”며 “저희 군에서도 계속 시설 확충과 운영안 개편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시설물 이용에 아쉬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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