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정우비엔씨,강북구에 방역마스크 30만장 기부

1억1400만 원 상당 1회용 마스크 30만장 기부...장애인, 구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 취약계층 배부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방역마스크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1억1400만 원 상당의 1회 용 마스크 30만장이다.

정우비엔씨(대표 이정우)가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성품을 전달했다. 이정우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마스크는 구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1월에도 방역마스크 500만장을 후원받아 빙판길 낙상사고가 우려되는 구릉지 주변 주민 10만 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박용옥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정우비엔씨에 감사말씀 전한다”며 “기부성품이 주민 안전과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에 전달받은 물품은 구민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본다. 기탁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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