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산은의 쌍용차 지원은 투자자 유치와 사업계획 동반돼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2년 무급휴직 등을 골자로 하는 자구안에 최종 합의한 가운데 KDB산업은행은 이것 만으로는 쌍용차에 대한 자금지원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14일 기자 브리핑에서 "쌍용차가 경영능력을 갖춘 투자자를 유치하고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을 제시해야 금융지원이 가능하다"는 기존 원칙을 고수하며 "이번 자구안이 고정비 절감 효과는 있지만 자구안 만으로는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산은의 (자금지원)입장을 밝힐게 없다"고 일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