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시대]현대차그룹, 친환경車 생산·개발 박차

현대차는 작년 10월 6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리스타일(RE:Style) 2020을 선보였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이 가진 환경적 한계를 넘고 친환경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차의 생산 및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방면으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친환경시장 지배력 확대, 미래기술 역량 확보, 그룹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정에 그룹 임직원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최근 발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소분야와 관련해서도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브랜드 ‘HTWO’를 바탕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영역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외 부문에서의 친환경 경영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6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자동차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리스타일(RE:Style) 2020을 선보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1 롱기스트 런’은 대표적 친환경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숲 조성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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