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세브란스 병원에 성금 기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브란스병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중 하나인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성금을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2일 영웅시대밴드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어린이 환자 가족을 위해 1232만원을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는 16일 임씨의 생일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와 아이의 병간호로 소득 활동을 하기 어려운 부모를 위한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밴드는 각각 616만원과 1228만원의 성금을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액을 합친 누적 총 기부액은 3067만원에 달한다.

영웅시대밴드의 안명숙 리더와 서미숙 총무는 회원들을 대표해 “임영웅씨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아·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뜻을 함께하고자 기부금을 전했다"며 "아이들의 회복뿐만 아니라 퇴원 후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명숙 리더는 이어 "앞으로도 세브란스병원에 임영웅씨 생일과 크리스마스에 맞춰 1년에 두 번씩 기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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