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대방동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을 위한 ‘영화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통학로 개선사업이 완료된 대방동 68-23번지 일대는 영화초등학교 및 영등포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300여 명의 주요 통학로로서 활용되고 있다.
기존의 영화초등학교 앞 통학로 폭이 1m에 불과 영등포중·고등학교 방향 진입 도로의 폭도 좁고 경사가 급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장소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학교, 서울시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 학부모들의 의견청취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본격 통학로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예산 6억8000만 원을 투입, ▲영등포중학교 앞 옹벽 설치(연장 31m) ▲영화초 앞 통학로 3m까지 확장 ▲영등포중·고등학교 앞 진입도로를 기존 9m~15m에서 10.5m~19m까지 확장하는 것과 함께, 경사진 도로에는 ▲디자인 보도블록 포장(304㎡) ▲계단 신설(89㎡)▲보행자 방호울타리(19m) 조성 ▲아스팔트 포장(329㎡) ▲미끄럼방지 포장(329㎡) 등을 추진해 이달 초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안전 통학로 개선사업으로 학생 뿐 아니라 인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