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팬오션은 올해 1분기 영업실적 489억원, 매출 679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4%, 21.7%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평균 운임지수(BDI) 상승(약 194%), SPOT 영업 및 선대 확대 노력 등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전기 대비는 지속적인 BDI 상승(약 28%)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상승(9.6%)했지만 영업이익이 약 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은 "시황 상승의 지속 및 유지를 예상하고 성약한 중고선 및 장기 용선대가 실적에 반영될 2분기부터 큰 폭의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전세계적으로 친환경·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LNG사업 추진 및 친환경 설비 투자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해당 투자를 통해 수익성 강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글로벌 해운물류 리딩 컴퍼니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