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시각으로 국세행정 개선' 국세청, 국민정책참여단 발족

[세종=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세청이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대표하는 '국민정책참여단'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부기관 최초로 가상스튜디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합동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국세청은 그동안 분산 운영해왔던 국민참여 단체를 통합·개편해 국민참여단을 신설, 총 1135명을 참여단원으로 선발했다. 참여단은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균형있게 구성됐으며 세무대리인, 유관기관?직능단체 관계자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정책참여단은 납세자의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납세현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되는 국민참여정책을 만들어 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문희철 국세청 차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국민의 시각에서 국세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국민이 국세청의 혁신 노력을 체감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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