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협약’ 공모사업 체결 … 전 행정력 집중

사업별 거점지역서 주민위원회 등 개최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정주 여건 개선 목표

농촌협약 체결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 [이미지출처=산청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이 협약 체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6~7일 양일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지역별 세부 사업 설명회와 행정협의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주 산청지사와 함께 사업별 거점지역에서 추진위원회와 주민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6일 신안면에서 남부 생활권 추진위원회를 연 데 이어 같은 날 단성면 주민위원회와 시천면 주민위원회를 했다.

7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를 진행하는 한편 신등면에서 농촌 재생 뉴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도 잇따라 가졌다.

이에 앞서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행정협의회도 개최, 전문가 자문도 수렴했다.

군은 6~7일 양일간 진행한 행정협의회와 주민추진위원회, 주민위원회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촌 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농촌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함께 추진하는 협약으로 사업 기간은 5년이다.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직접 체결한다.

군 관계자는 “종합적인 정책과 실효성 있는 공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각 위원회에서 나온 자문과 의견을 잘 정리해 농촌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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