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형기자
교원그룹은 '2021년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교원그룹은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향해'를 주제로 '2021년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올해 7월3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에듀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라이프스타일 등 총 3개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영유아 대상 혁신 서비스를 보유하거나 메타버스 등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ICT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찾는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는 1인가구와 노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신사업 아이디어 등에 관련된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올해는 창업기업 제한이 사라졌다. 교원그룹은 지난해까지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을 초기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으로 제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혁신 아이디어, 기술력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총 11억원 규모의 시상금과 투자금을 받는다. 교원그룹은 올해부터 지원과 투자를 동시에 검토하며 선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원그룹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 잠재력, 기술 상용화 등 협업 방안도 모색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우수 스타트업과 교원그룹 계열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면서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줄이고 지원기간 늘린만큼 많은 팀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