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어린이집 연합회 치매 인식개선 위한 업무 협약

샌드아트, 활동복과 해설 영상 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내용 포함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치매인식개선 업무 협약 [이미지출처=진주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21일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연합회는 2005년 구성돼 어린이집 아동 및 보육 교직원의 복리증진, 보육 발전에 이바지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어린이집 연합회 및 소속 어린이집은 ▲치매 인식개선 조기 교육을 위한 공동협력 체제 구축 ▲치매 예방 활동 등의 치매 예방 운동법 보급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참여 어린이집은 치매 극복 선도 단체로 지정되고 7세 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내용으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샌드아트, 활동북과 해설 영상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VR(가상현실)을 통한 인지 재활훈련을 체험해 보고 어르신들과 상호 교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종사자와 어린이를 위한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치매 예방법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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