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와인 찾아 빕스 등서 '콜키지 프리' 받는다'

GS리테일이 CJ푸드빌 등 전문 외식 기업과 손잡고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 고객 대상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델들이 해당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와인25플러스, 편의점 최초 '콜키지 프리' 서비스…CJ푸드빌 등과 맞손"주류 스마트오더 넘어 소비자와 일상 공유하는 '와인25플러스' 육성할 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GS리테일은 21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25플러스' 고객 대상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키지 프리'는 고객이 레스토랑에 와인을 갖고 가면 레스토랑에서 와인 오프너와 와인 잔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가까운 GS25에서 수령한 뒤 제휴 레스토랑을 방문해 구매 내역을 인증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국내 외식 기업 CJ푸드빌, 오늘연구소, 이랜드이츠 등과 손잡았다. '콜키지 프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제휴 레스토랑은 이들 외식 전문 기업이 운영하는 빕스, 더플레이스, 오늘 와인한잔, 애슐리 등 전국 200여 매장이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가 총 2500여종을 갖춘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라며 "최근 GS샵 채널로 확대 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킨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와인25플러스'를 GS샵 채널로 확대 론칭한 직후(4월1~19일) 매출은 직전월 동기 대비 6배 상승했다. '와인25플러스'로 주문한 주류를 수령하기 위해 GS25를 방문한 GS샵 고객 중 75.9%는 상품을 추가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GS샵 고객 10명 중 7명 이상이 GS25 고객으로 확장되는 통합 시너지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례"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오는 6월 말까지 1차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한 뒤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기간을 지속 확대해갈 방침이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은 "혁신적인 서비스로 첫 론칭된 와인25플러스가 소비자와 일상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통합을 앞둔 GS리테일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신개념 쇼핑 공간을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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