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국실크연구원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로 신규 선정

실크산업 저변 확대, 지역 과학문화 확산 기대

한국실크연구원 전경 [이미지출처=진주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 한국실크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 지역운영센터 사업은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실증형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과 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생활과학교실은 유아, 초·중·고등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실크·과학 융합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체감형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을 지켜 ‘1인 1교구’개발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게 준비해 실험 중심 과학교육, 관찰·탐구·협동 중심 교육, 과학기술 분야 직업교육, 메이커 과학교육을 개발 및 운영한다.

한국실크연구원은 이번 생활과학교실 신규 선정으로 지역 주력 산업 및 특화 실크 산업의 저변 확대, 과학 콘텐츠 개발을 통한 호기심 유발, 이공계 진로 의향 고취, 지역사회 과학 역량 증진과 과학기술 대중화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지 못한 지역 내 학생과 주민들에게 실크 및 생활과학체험형 실험을 통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과학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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