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관위, 내년 선거 대비 ‘투표관리 시연·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영구)는 내년 양대선거를 대비해 지난 16일 5개 구선관위 합동 ‘선거일 투표관리 시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최적의 투표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연회는 직원들이 직접 선거일 투표소에서 일어나는 투표관리 전과정을 진행해보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상황과 돌발사례를 예측, 이에 따른 적정한 대응매뉴얼을 검토하는 등 현장위주 실습·토론으로 진행됐다.

선거일 설치될 광주 관내 예정투표소는 369개소, 이를 관리하는 투표사무원수는 약 4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창현 북구선관위 선거계장은 “한날 한시에 이뤄지는 투표관리의 특성상 다양하고 급박한 현장상황에 대한 관리역량이 무엇보다 요구된다”며 “이번 시연회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감을 익히고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함께 유권자 위주의 선거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선관위는 이날 시연회에 이어 직원들의 절차사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표관리 시연 및 사전투표관리 시연도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