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ELW 320종목 신규 상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Equity linked warrant) 320종목(종목번호 57GC16~ 57GF35)을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ELW는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이나 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해 놓은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레버리지 효과가 커서 기초자산을 직접 매매할 때 보다 적은 투자 금액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상장한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36종목, 롯데케미칼·SK이노베이션·LG전자 등의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84종목이다.

신규 상장한 320종목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ELW는 총 1881종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ELW 발행 증권사 중 가장 다양한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

ELW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금융투자연구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ELW 투자자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1500만원(신규고객 기준)의 기본예탁금도 설정해야 한다.

ELW 투자 관련 정보는 한국투자증권의 ELW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들의 시세표는 물론 전일 종가 기준 탑픽 종목, 엄선한 주식 ELW 종목들의 1주일치 예상가 테이블, 거래 시 유의사항 등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각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 'TRUE ELW'를 통해 전일 글로벌 증시 마감 시황과 주요 이슈도 전달 받을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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