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인적자원개발 교육훈련센터 착공…'中企 직업능력개발'

한국산업인력공단, 'HRD교육훈련센터' 착공식 14일 개최
"2022년 8월 완공시 HRD 인프라 개선·지역경기 활성화"

인적자원개발(HRD) 교육훈련센터 조감도.(자료=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 중소기업 사업주와 근로자 등을 위한 인적자원개발(HRD) 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예정대로 내년 8월에 완공되면 HRD 인프라 개선 및 지역경기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4일 오전 10시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에서 HRD교육훈련센터(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엔 어수봉 공단 이사장, 권성동 강릉시 국회의원, 김한근 강릉시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센터는 공단이 세운 첫 교육훈련 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230㎡(1900평)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HRD 전문가 교육 및 연수 등에 활용된다. 기업 관계자, 근로자가 여기서 교육을 받게 된다.

공단의 주 업무인 평생능력개발, 국가자격시험, 외국인 고용지원, 해외취업 및 국가직무능력표준, 숙련기술장려 등에 HRD 센터 건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관계자는 "수도권에 집중된 각종 회의, 세미나를 유인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어 이사장은 "센터가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HRD 선도 기관으로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