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170회분 입고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대상 1·2차 백신 물량 확보

예방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1170회분 입고 [이미지출처=거창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거창군 실내체육관)에 화이자 백신 1트레이(1tray=195vial)가 입고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1170회 접종 분량으로 초저온 냉동고에 보관되며, 오는 15일부터 거창군 관내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60명을 대상으로 1·2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거창군 예방접종센터의 1일 접종 가능 인원은 약 600명이며, 원활한 방문 접종이 가능하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분산 배치하여 접종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은 75세 이상 노인 약 6500명과 노인주거복지시설?단기보호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약 560명 등 모두 약 7060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꼼꼼하게 예방접종을 준비했다”며 “심신이 허약하고 불편한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대상자 명단등록과 예약관리, 이상 반응 관리, 이송대책 마련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거창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내 의사, 간호사 등 인력 확보 및 각종 부대시설 등 준비를 완료한 상태로, 신원확인-문진-예진-접종-확인증 출력-이상 반응 대기 및 모니터링-응급상황대처 등 백신접종 전 과정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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