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지제약 '골관절염치료제 'PK101' 임상3상 진행'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한국피엠지제약이 골관절염치료제 'PK101'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PK101은 효과는 높이고 심혈관계 및 위장관계 부작용은 낮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제품으로, 천연물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의 복합제다.

관절염은 고령층 환자에게 장기투여가 필요한 질환으로, 안전한 약물을 선호하는 시장 요구에 따라 최근 천연물의약품의 시장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피엠지제약은 지난해 12월 PK101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10개 기관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PK1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전체 시험대상자수는 354명이다. 참여 기관은 전북대학교 병원, 아주대학교 병원, 부산 백병원 등 전국 류마티스내과 등 10개 센터다.

피엠지제약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관절염 환자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심혈관 부작용, 짧은 반감기, 낮은 치료효과 등의 단점으로 치료에 한계를 보여온 기존 관절염치료제 시장에서 천연물의약품과 합성의약품의 복합제인 PK101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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