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포스트타워로 사옥 이전

오는 5월 말 이전 완료할 예정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기존 여의도 KT빌딩에서 포스트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0일부터 사옥 이전을 시작해 오는 5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사옥 이전을 마칠 예정이다. 현재 대표이사, 경영지원총괄, 리스크관리본부, 투자은행(IB), 디지털영업본부, 리테일지원본부, 준법감시본부, 영업부 등은 이전을 완료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사세가 확장되면서 기존 본사 사옥의 2개 층을 6개 층으로 확대하자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사무실 환경 또한 노후화되고 사무실 공간 구성도 어려워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는 사옥 이전을 승인했다.

신사옥에는 라운지, 폰 부스, 모자유친실 등 직원복지시설이 새로 확충됐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회의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온을 위해 2개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주식 및 선물 투자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계획이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이익 기준 증권업계 11위에 오르는 등 성장 중이다”며 “사옥을 여의도 중심지로 이전한 것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위상이 증권업계의 중심으로 이동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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