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연대 '쿼드' 정상회의 이달말 개최 부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반중 연대인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개국 협의체 '쿼드'(Quad) 첫 정상회의가 이달 말 열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5일(현지시간) 쿼드 가상 정상회담이 이번 달에 열린다고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이날 쿼드 4개국 정상이 첫 가상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는 "4개국 지도자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 안정을 위해 건설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지난달 18일 처음 열린 쿼드 4개국 외교장관들의 가상 회담에서는 정례적인 장관급 회담에 합의했지만, 정상회담 개최는 거론되지 않았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쿼드 그룹 정상회의가 열리면 쿼드가 아시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로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