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시티' 거제 빅아일랜드에 두 번째 e편한세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경남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는 빅아일랜드에 두 번째 e편한세상이 들어선다.

DL이앤씨는 이달 경남 거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e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의 8개동 1113가구로 건설된다. 84㎡(전용면적)A 746가구, 84㎡B 238가구, 99㎡ 126가구, 99㎡PH 3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는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와 함께 총 2162가구의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빅아일랜드는 거제 지역을 대표할 부촌이자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도 조성될 예정이고 고현동 일대 법원, 백화점 등의 구도심 인프라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거제 일대는 최근 각종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이 2028년 개통되면 서울과의 거리가 2시간대로 줄어든다. 정치권이 추진 중인 가덕도 신공항 역시 거가대교를 통해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 지역 부동산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혁신 주거 평면 ‘C2 하우스’다.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구조 변경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84㎡A 타입의 경우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집 안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3개동의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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