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종, 다음달부터 투자심리 회복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이 올해 들어 부진했으나 다음달부터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 제약·바이오 업종 투자심리가 다음달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목할 만한 기업의 상장과 관련 기업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중순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한다"며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백신 위탁생산과 관련 기업의 가치 재평가를 기대한다"며 "신약 개발 기업으로는 네오이뮨텍이 다음달 중순 상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항암제 관련 주요 학회가 열린다"며 "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항암제 및 신약개발 기업의 모멘텀도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진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다음달 시장 관심도가 높은 기업 상장과 학회 시즌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으로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업분석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