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창업경진대회' 개최…청년인재 발굴하고 일자리 육성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부동산 산업 분야 유망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1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는 등 프롭테크(Prop Tech)를 포함한 부동산 분야 미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의미한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창업경진대회에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프롭테크 등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참가 접수는 22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창업캠프 등을 거쳐 7월 말 최종 수상팀을 발표한다.

대상 1개팀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최우수상 1개팀에는 한국부동산원장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2개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정희 국토부 부동산산업과 과장은 "정부는 신산업 진흥과 혁신적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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