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사업 강화…전담사업 부문 신설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아이티센그룹이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사업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아이티센그룹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표한 조직 개편에서 각 계열사의 유관 조직과 전문 인력을 끌어모아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신설했다. 핵심 솔루션 역량 확보를 위해 선도 기술 클라우드 디벨롭 플랫폼(CDP) 본부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전문 인력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도 단행했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 등 전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임원을 전면 배치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계열사를 산업 영역에 따라 공공과 솔루션 BU(비즈니스 유닛)과 엔터프라이즈 BU로 나눈 체계는 전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또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컴피턴시(competency) 센터를 재편해 영업과 프로젝트 현장의 기술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기술전문가 육성과 경력 관리를 위해 전문위원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박경곤 아이티센그룹 전무(CHO)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고, 기술역량 확보를 더욱 가속화해 내실 있는 성장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가 성장할 수 있는 승진 체계에 더해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 정착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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