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상현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IM 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남 양산시가 관련 시설을 이용했던 관내 모 교회 교인 62명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한다.
김일권 시장은 28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IM 선교회 관련 시설 이용자 대상 선제검사 시행 및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교회는 광주와 대전의 경우처럼 기숙형 국제학교를 운영 하는 것은 아니어서 중점관리 대상 시설 선제검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그러나 교인들을 타 지역 국제 학교에 참여 시키고 있었고, 교회 담임목사가 광주 TCS 국제학교 방문과 확진자인 대전 IM 국제학교 지도교사의 해당 교회 방문 등 교류가 있었다.
이 점을 고려해 최근 한 달 동안 교회 출입 교인 62명 전원을 검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검사 결과 1차 36명 검사 결과 양성 6명 음성 30명, 2차 22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오늘 중으로 나머지 4명을 대상으로 3차 검사를 한다.
김 시장은 “이번 선제검사는 지역 내 집단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확진자 조기 발견 후 격리 조치함으로써 지역 내 연쇄 감염 요인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작은 의심의 고리가 있으면 즉각적인 선제 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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