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회적기업 자립화 지원 대상 확대한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나

완도군 청사 전경 (사진=완도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자체 시책인 ‘사회적 경제 기업 자립화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회적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 구매 활성화와 판로 지원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업 유형별로 재정 지원 사업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 따른 인건비, 사업 개발비, 사회 보험료 지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주요 항목을 중점 지원했다.

군은 올해부터는 대상을 협동조합까지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협동조합의 경우 별도의 지원책이 없어 조합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하기로 했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마을 기업, 협동조합 등이 자립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신상품 개발,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수 경제교통과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가 공동의 사회적 목표를 추구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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