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창업성공 등용문으로 ‘각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광주·전남 지역 유일의 프랜차이즈 및 창업 전문학과인 조선이공대학교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가 창업성공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이공대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대학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 졸업생들의 창업성공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경영모델을 개발한 것이 졸업생들의 창업성공 비결”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생적인 환경에서 매실을 먹여 사육한 돼지를 활용한 여수 지역 삼겹살 전문점 초록돼지집은 9개 테이블이 있는 매장에서 월매출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초록돼지집은 지역 거주민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방문객 수 제한 및 영업시간 단축이라는 악조건 속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를 졸업 후 초록돼지집을 운영하는 김기창 대표는 “바뀐 환경 속에서 매출 강화를 위해 도시락 메뉴와 삼겹살 주꾸미 메뉴를 배달형 상품으로 개발해 추가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영업환경에 맞춰 식사 및 삼겹살 메뉴를 중심으로 창업비용이 저렴한 배달형 창업모델도 준비가 끝났으며, 가까운 시일에 광주 지역에서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직후 디저트 카페 전문점 창업에 뛰어든 리베르떼 이동현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카페업체들 속에서 창업 초기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 수가 적었음에도 지역 관공서와 오피스를 대상으로 밀착형 홍보활동을 펼쳤다”며 “예약주문 및 테이크아웃에 주력하고, 세트상품 판매 강화 및 배달서비스를 실시해 안정적으로 상권 내에서 자리 잡았다”고 했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에서 경력을 쌓은 후 자신의 브랜드로 낙지비빔밥 전문점 동산리할매낙지를 창업한 김태영 대표는 “낙지비빔밥 단품메뉴로 전문성에 집중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역 최고 맛집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송지현 조선이공대 프랜차이즈창업경영과장은 “현재 졸업생들이 프랜차이즈 본사 14개, 브랜드 25개, 직·가맹점 207개에서 1000여 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언택트 아이템 개발 등 다양한 경영모델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변화한 환경에 맞춰 4차산업, 온라인, 언택트 창업 아이템 개발 및 경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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