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높아지는 이유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엠씨넥스에 대해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장부문의 성장성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엠씨넥스는 CES 2021에서 영상센싱 방식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등 핵심기술 등을 공개했다. 2015년부터 2021년 까지 단독 부스로 7년 연속 참가 중이다.

특히 증권가는 엠씨넥스의 실적이 올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장 부문의 성장성 및 북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엠씨넥스의 영업익이 1072억원으로 전년 대비 8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2년에는 1440억원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확대 구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고객사 판매량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외에도 자율주행 관련 제품인 드라이빙 시스템 부품 매출 확대에 힘입은 전장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북미 고객사 진입 등 과거 단일 고객사 매출이 절대적이었던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엠씨넥스의 2021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가 재평가 기대된다"며 "최근 자율주행 이슈로 주가 상승한 타업체 대비해서도 확연히 저평가 돼 주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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