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일상감사·계약원가심사로 28억 예산절감

공정한 심사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기여

경산시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산시는 지난 한해 동안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278건 2582억원의 사업에 대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28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ㆍ타당성을 점검ㆍ심사하는 예비적 감사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구체적 절감 내역은 ▲공사 109건 21억원 ▲용역 16건 3억원 ▲기타(물품 및 민간보조) 12건 4억원 등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년 동안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 우수기관 또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노하우 및 담당 공무원들의 내실 있는 심사의 결과라는 게 경산시의 자랑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해 절감된 예산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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