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셈타워에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범인 검거

윕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께 112로 전화를 걸어 "월요일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 군 등 관련 공무원 130여명이 투입돼 폭발물 수색을 벌이고 건물에 있던 시민 40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일 늦은 시각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며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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