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디자인페어' 내달 3~6일 온라인 개최

인천TP 등 주관…'디자인으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인천' 주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2020 인천국제디자인페어(INDEF)'가 다음 달 3~6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디자인으로 경험하는 스마트 관광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인천디자인기업협회·인천산업디자인협회 등이 공동주관한다.

온라인 전시사이트(//indew.kr)를 통해 공간 VR(가상현실)이나 영상 등으로 관람객을 맞는 이번 행사는 3일 청운대 박구경 교수와 유니디자인경영연구소가 기획한 스마트 투어 온라인 영상 패션쇼로 서막을 장식한다.

온라인 전시는 '주제관', '기업관', '대학관',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홍보관', '국제교류관', '공모전관' 등으로 꾸려진다.

주제관에선 인천지역 공예작가 40여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과 인천 옹진 자월도·덕적도 등 섬의 절경이 소개된다. 친환경 유기농 e스토리북과 인당수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 웹툰, 인천의 면 요리를 활용한 누들인 캐릭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기업관에선 인천지역 디자인기업 28곳을 포트폴리오를 통해 속속들이 탐방할 수 있다. 대학관에선 인천대·인천가톨릭대·경인여대·청운대·한국폴리텍대 등 인천지역 6개 대학 학생 및 졸업생의 디자인 작품 225점이 전시된다.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홍보관엔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통해 탄생한 우수 디자인 제품 24개, 국제교류관에선 해외 디자이너와 교수들의 작품 8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통한 '온라인 창업 아이디어 발표'와 생활 속에서, 우리 동네에서, 사회에서 해결하고픈 문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공동창작디자인개발 프로그램 '디자인 콘서트 공모전'도 열린다. 디자인콘서트 우수작품은 공모전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2004년부터 열린 인천을 대표하는 디자인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의 스마트 관광에 대한 내·외국인의 관심을 높이는 등 디자인산업 활성화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TP는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람을 돕기 위해 온라인 전시사이트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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