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버스는 너무 느려 이상해” 부산서 만취 버스 운전사 현행범 붙잡혀

부산에서 4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미지출처=부산경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에서 만취한 상태로 운행한 시내버스 기사가 승객의 신고로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3일 오전 7시 10분께 사상구 괘법동 삼대한의원 앞 도로에서 음주 운전한 40대 버스운전사(남)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행 중인 시내버스 운전사로부터 술 냄새도 나고 운전속도도 지나치게 느려 이상하다는 한 탑승객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승객 12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경찰은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세우고 음주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수준으로 나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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