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행사는 없지만' 식음료업계, 핼러윈 맞아 알짜 혜택 뿌린다

언택트 트렌드 따라 행사 대신 할인 혜택 증정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올해 내내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고 대규모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식음료업계가 대규모 행사 대신 언택트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소고기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구워먹는 치즈’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구워먹는 치즈는 이차돌의 대표 사이드 메뉴 중 하나로 짜지 않고 담백해 고기와 함께 싸먹는 조합이 일품이다.

다음달 5일까지 이차돌 카카오톡 플러스 공식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3만명에 한해 ‘구워먹는 치즈’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다음달 5일까지 이차돌 전 매장에서 한 테이블 당 1매 사용이 가능하며, 구이류 2인분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도미노피자도 피자와 사이드디시, 음료 각 카테고리에서 모두 주문 시 총 금액에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로윈 위크’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 전화 및 온라인 주문 모두 가능하며, 여타 중복 할인 및 칠리 핫도그 엣지 1000원 업그레이드와는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다. 또한,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도미노피자 자체 캐릭터 ‘도디’의 핼러윈 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매드포갈릭은 오는 31일까지 ‘매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 내 핼러윈 데코레이션 또는 직원들의 코스튬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매드포갈릭 #할로윈데이 #(지역명)맛집)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해 인증 시, 에이드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갈릭’이 들어간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갈릭빠네 2조각 또는 에이드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두 이벤트는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커피 전문점 탐앤탐스도 핼러윈 시즌을 맞아 음료 4종을 출시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의 핼러윈 음료는 '리얼 아보카도 스무디'와 '리얼 아보카도 라떼', '리얼 단호박 스무디'와 '리얼 단호박 라떼'로 구성했다. 탐앤탐스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에서 다음달 8일까지 핼러윈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탐&스탬프를 2배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탐앤탐스 블랙 매장에서는 핼러윈 음료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미니 월넛 쿠키 한 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핼러윈을 앞두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즌 스페셜 MD '투썸벨 보드게임'을 출시한다. 투썸벨 보드게임은 국민 보드게임으로 불리는 '할리갈리'를, 투썸을 상징하는 색상과 초콜릿 케이크 등 투썸의 인기 디저트 이미지를 활용해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투썸벨 보드게임은 초콜릿 케이크 또는 디저트와 함께 구매 시 정가에서 약 56% 할인된 4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제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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