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닉스, 안심공간 ‘엘리베이터 살균기’ 출시

UV-C 자외선, 감지센서 접목…바이러스·세균 등 즉각 살균 효과

젠트로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세균 등을 빠르고 즉각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자동제어식 UV살균기(ZAU-P08)를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 젠트로닉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생활방역용품 제조기업 젠트로닉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 세균 등을 빠르고 즉각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자동제어식 UV살균기(ZAU-P08)를 개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UV-C 자외선과 감지센서를 접목해 살균력을 높였다. 또한 자외선의 인체 직접 노출을 막기 위해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꺼지고, 사람이 없으면 작동하게끔 설계됐다. 일상에서 사용되는 감지센서 기능을 역으로 적용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또한, 작동 시간을 환경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체에 유해한 오존 발생이 없는 특수등을 탑재해 공기와 표면을 동시에 살균한다. 탑승객 유무에 따라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온/오프 작동으로 등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특수 UV-C 전등을 장착해 사용시간을 최대 2만 시간까지 확보했다.

엘리베이터 외에도 화장실, 사무실 등에도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처럼 UV살균기 설치 시 해당 공간을 코로나19로부터 안심공간으로 만드는 방역 효과가 살균기의 장점이라고 젠트로닉스 측은 설명했다.

젠트로닉스의 자동제어식 UV살균기(ZAU-P08)는 이달 초 국립전파연구원의 KC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특허 출원도 마쳤다.

남지현 젠트로닉스 대표는 “밀폐공간을 생활방역으로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센서등의 기능을 차용해 자동제어 살균기를 개발했다”며 “코로나19로 높아진 실내 공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안심공간 살균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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