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관 협력 ‘온통배달 플랫폼’ 구축

[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민·관 협력방식의 ‘온통배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해당 플랫폼은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이용자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등으로 지역화폐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게 하는데 구축 목적을 둔다.

시는 온통배달 플랫폼 사업 추진과 함께 내달 16일까지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온통배달 플랫폼은 시가 정한 일정조건을 준수한 중소형 민간 앱을 활용해 시장성을 확보하고 온통대전 앱 회원가입자 39만5000여명에게 홍보 및 온통대전 결제 캐시백을 지원하는 형태로 구축된다.

참여 조건은 ▲중개 수수료 2% 이하 ▲홍보비, 가맹비 등 추가 부담 금지 ▲관내 가맹점 확보 500개 이상 ▲안정적 운영 역량 등이다.

시는 온통배달 플랫폼 구축사업이 민간시장의 노하우를 활용하면서 별도의 운영비 지원 없이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청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일자리경제국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온통배달 플랫폼은 배달앱 시장의 자율성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시는 온통대전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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