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트럼프, 후임 연방대법관에 배럿 지명 의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6일 후보자 공식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별세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미 연방대법관의 후임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를 지명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는 이날 백악관이 의회의 공화당 일부 고위 인사들과 대화에서 배런 판사를 지명할 의향을 드러냈다고 복수의 공화당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발표할 때까지 마지막 순간에 생각을 바꿀 가능성이 항상 있지만 배럿이 선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배럿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면담한 유일한 후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오후 연방대법관 후보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배럿 판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낙태에 반대하는 보수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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