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금래 전남도의원 영결식, 엄숙히 진행

고 박금래 전남도의원의 영결식이 고흥군 녹동에서 전남도의회장으로 엄숙히 진행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의회는 고 박금래 의원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고흥군 녹동에서 전남도의회장으로 엄숙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은 유가족·친지와 동료 도의원,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발자취 소개와 조사·고별사에 이어 헌화·분향 순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김한종 의장은 조사를 통해 “고 박금래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우고자 노력하신 정치인이고 관록과 인품을 갖춘 선망과 존경의 대상이다”며 “전남의 미래와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품으셨던 큰 뜻 반드시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은 제10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농림해양수산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선산업위기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남의 농수산업발전과 조선산업 활성화를 이끈 인물이다.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서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으로 전남 경제발전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도적인 발자취를 남겼다.

또 고흥군의회 3선 의원으로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고 항상 정의와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금래 의원은 72세를 일기로 영면 전까지 고흥 지역사회에서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면서 평생 지역발전의 외길을 걸어왔고 아버지의 리더십으로 너그럽고 든든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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