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시의원 ‘병·의원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3)은 24일 광주광역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오창민 경제공동체 더함 이사의 ‘광주지역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 노동실태조사’에 관한 발제에 이어 임진석 광주광역시 건강정책과장, 길광채 광주광역시 의사회 부회장, 윤남숙 광주·전남 간호조무사회 사무처장, 김철홍 공공운수노조광주전남본부 조직국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논의된 ‘광주지역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 노동실태조사’는 광주광역시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 303명이 응답, 이중 여성이 287명(94.7%)으로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 대부분이 여성으로 나타났다.

소속 직종별로는 간호조무사가 185명으로(61.1%) 가장 많았고, 치과위생사 61명(20.1%), 간호사 14명(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병·의원 종사자들은 근무 만족도가 낮았으며 가장 필요로 하는 사항으로는 ‘임금 인상과 휴가 및 휴직제도 보장과 활성화’를 꼽았다.

신수정 의원은 “보건의료인력 복지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보건의료인력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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