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자연 힐링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자연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비대면 자연 힐링프로그램’은 온라인 슬기로운 집콕생활 강좌와 비대면 독후활동 ‘우리집 베란다 텃밭’ 키트로 진행된다.

온라인 슬기로운 집콕생활 강좌는 어른 편과 어린이 편으로 나눠지며 온라인 강의 플랫폼 ZOOM과 네이버밴드를 활용해 각 가정에서 편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독후활동 우리집 베란다 텃밭 키트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자연 힐링프로그램으로 안전한 독서문화생활 지원을 위해 집에서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생태 DIY키트가 제공된다.

도서관에서 선정한 주제도서를 읽고 스스로 독후활동을 한 후,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활동과정이나 결과물을 인증하면 된다.

우리집 베란다 텃밭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10월 상추키우기, 11월 바질 키우기, 12월 콩나물 키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모집은 프로그램별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내달 상추키우기는 100여 명의 참여자가 신청해 성황리에 모집을 마쳤다.

도서관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슬기로운 집콕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느끼며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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