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

안전, 교통, 구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 6개 분야별 대책 마련...재난안전대책본부,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5일부터 10월5일까지 ‘2020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안전대책 ▲교통대책 ▲나눔문화 ▲구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 총 6개 분야에서 추석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구는 종합상황실, 풍수해대책반, 청소대책반 등 10개 기능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300여명 근무자가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 연휴 기간 구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함께 운영한다. 1일 11명 총 55명이 주·야간 2교대로 근무를 실시,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자가격리자 관리, 전화상담 등 추석 연휴에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선별진료소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구는 의료공백 등으로 인한 구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 ‘연휴기간 병·의원, 약국 안내’, ‘응급 의료사고 민원신고 접수 및 조치’, 소방방재청(119)·서울시와 응급의료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시간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다산콜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금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추석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 대형 공사장, 재난취약시설, 체육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시설특별점검을 실시, 기습폭우에 대비해 24시간 수방 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이 밖에도 하수기동반, 응급복구 기동단, 공원·녹지 기동반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복구조치, 비상사태에도 차질 없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추석연휴기간 수도권매립지 및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휴무에 따라 ‘월, 수, 금’ 지역은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일, 화, 목’ 지역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이에, 청소대책반과 함께 환경미화원이 비상근무를 하고, 청소대행업체가 주요도로 및 쓰레기 다량배출지역을 점검하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추석연휴 기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추석연휴기간에도 나와 내가족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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