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생활방역사 배치 전통시장 매일 방역

마스크 착용 여부, 안내 방송 여부 등 방역 수칙 점검...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마을버스 승차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구민들이 주머니도 안심, 건강도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살려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화곡본동시장에서는 제수용품 10% 할인 행사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방신전통시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지급, 송화벽화시장은 5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화곡중앙골목시장에서는 25일 당일 물품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각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하며, 시장별로 행사 일정이 다르니 일정을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추석맞이 할인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또 장보기를 더욱 편리하게 돕기 위해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송화벽화시장에서 ‘마을버스 승차 지원 사업’도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당일 2만 원 이상 구입하고 시장 중앙 통로 등 이벤트 장소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마을버스 승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염려되는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방역사를 시장별로 배치, 매일 책임 방역을 실시한다.

또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 ▲시설 내 손세정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 방송 실시 여부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도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구 담당자는 “전통시장 상인들은 전반적으로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경우가 종종 있어 개개인이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올 명절 안전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이용하여 더욱 저렴하게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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