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높아진 中주식…한화투자증권, 중국 투자 랩 3종 출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중국에 투자하는 랩 3종을 내놨다.

한화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들의 높아진 중국 주식 투자 관심에 발맞춰 '한화 China 5Go 랩' 등 중국에 투자하는 랩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 China 5GO 랩'은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받아 중국 4차산업과 관련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5GO는 5세대 이동통신서비스(5G)·전기차,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의미한다.

'한화 시대초월 중국 필살기 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과 후에도 외형성장과 지속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중국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IT기업, 내수시장 대표기업 등도 포함된다.

'한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로 중국 투자하자 랩'은 미국에 상장한 ETF를 통해 중국과 홍콩 증시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중국·홍콩 증시의 주식 거래단위 제한에 따른 투자금액 부담을 미국 ETF 투자로 완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위안화가 아닌 달러로 투자해 미·중 갈등에 따른 위험에도 대응할 수 있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랩 3종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도 성장할 수 있는 중국 기업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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