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이용 코로나 환자 군에서도 발견

1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광진구 방역 관계자들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종교시설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군에서도 나왔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성남 공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A씨와 백령도(6여단)해병대 병사 B씨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용인 우리제일교회를, B씨는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A씨의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을 실시 중이다. 병사 B씨는 휴가 중이어서 부대 내 접촉자는 없다고 군 당국을 전했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7명은 완치됐으며 5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군내 격리자는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를 포함해 총 1205명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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