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말에 외식 5번 하면 6번째는 1만 원 환급…배달도 인정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정부가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5번 이상 외식하면 6번째에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대한민국 농할 갑시다' 행사로 '외식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14일부터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외식 업소에서 2만 원 이상 5회 이용하면 6번째 외식은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으로 1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단, 이번주는 임시공휴일(17일)로 인해 월요일 자정까지 확대 적용한다.

참여 카드사는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카드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각 카드사 공지사항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기'를 클릭해야 한다. 1만 원 환급은 카드사마다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진행된다. 카드사별로 1일 최대 2회, 동일 업소는 1일 1회까지 가능하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배달 외식도 실적으로 인정하되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때는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를 해야 한다.

한편 이 캠페인은 선착순 마감으로 예산(330억 원)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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