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2Q 영업이익 178억…전년대비 93% 증가

사업기반 확대로 영업이익률 25% 달성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는 2분기 매출이 722억원, 영업이익이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93% 각각 증가한 수치다.

2분기에는 자체 개발·투자를 통한 사업 기반 확대로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국내 매출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웹보드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보드게임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인수한 개발사 퀘스트게임즈의 방치형 RPG '드루와 던전'이 신규 매출원으로 기여했다.

해외 매출은 240억원을 기록했다. '킹덤 오브 히어로즈',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 등 자체 지식재산권(IP)들의 해외시장 확대와 꾸준한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네오위즈는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드루와 던전은 북미와 대만에 이어 지난 6일 일본 출시를 진행했으며, FPS 게임 '아바(A.V.A)'와 '킹덤 오브 히어로즈'는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출시된 콘솔 게임 '블레스 언리쉬드'도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PC 버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얼리 엑세스 출시 후 한 달 만에 판매 10만장을 돌파한 PC 패키지 게임 '스컬'은 10월 스팀에 정식 출시되며 다양한 콘솔 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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