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온라인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 시행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도전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위탁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서울 강남구 소재 스튜디오에서 재취업 교육 관련 온라인 수업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희망리턴패키지 재기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위탁기관이 보유한 교육기관의 스튜디오 또는 소진공이 보유한 공간 등을 활용해 교육 영상을 촬영한다.

소상공인들은 자택 등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재기교육 수료자도 현장 교육과 동일하게 취업 후 근속 60일이 확인되면 전직장려수당(최대 10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소상공인 재기 교육이 중단 또는 연기되는 등 오프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온라인으로 시행한다. 내달부터는 전국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취업을 통한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재취업 교육을 통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보다 손쉽게 취업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활발한 전직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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