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추진

전남 장성군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전남 장성군은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폐수 배출업소, 폐수 수탁처리업소 등 오염물질의 장기 보관 및 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 14개소다.

장성군은 지난달 계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는 1개 반 3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군은 내달 초까지 고의적인 무단 방류 등 오염물질의 불법배출 행위를 특별 단속하고, 의심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또 폐수 배출업소 인근의 하천과 배수로 등의 수질을 측정해 필요한 경우 오염원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집중호우 발생 시 관리 부실 내지 녹조 발생이 우려되는 환경기초시설, 매립시설 등도 단속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공단 주변 등 중점 감시 지역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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