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고질 민원 군민 입장에서 해결 노력'

6일 백두현 군수가 군청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방송중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고성군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군수실을 찾은 민원인이 불편한 기분으로 왔다가 기분 좋게 돌아갈 정도로 고성군 행정이 지난 2년 동안 바뀌었다"고 자평했다.

백 군수는 6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점을 고려해 혼자서 청 내 방송과 인터넷 생방송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백 군수는 "이전 행정에서 해결할 수 없었던 고질 민원을 군민 편에 서서, 군민 관점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액비 누출 사고 때 공무원들이 즉시 기획단을 구성해 방제 활동을 한 점, 조례 개정을 통한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시설·수산시설 난립 방지, 농업보조금 지원 때 기준·절차 마련 등을 달라진 고성군 행정으로 꼽았다.

백 군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경남 시·군 최초 읍장 추천제 시행, 2019년 공모사업 48건 선정, 동일 생활권인 고성·통영·거제 행정협의회 운영 등도 취임 2년 성과로 거론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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