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60대 확진자 방문 '접촉 직원 등 코로나19 검사 예정' (상보)

서울아산병원.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연주 인턴기자]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던 60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일부 시설을 폐쇄·방역 조치하고 접촉 직원 등에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5일 서울아산병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강북구 거주 남성 A(69)씨가 4일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7시께 해당 병원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강북구보건소에서 서울아산병원으로 해당 환자의 확진 사실을 통보했다. 이때 A씨는 병원에서 외래진료 및 검사를 받고 돌아간 후였다.

서울아산병원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A씨가 다녀간 신관 1층 채혈실과 동관 2층 심전도실, 동관 지하 1층 금강산 식당을 폐쇄하고 소독과 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병원은 방역당국과 해당 남성과 병원 내에서 동선이 겹치는 환자와 보호자를 찾는 중이며, 접촉이 의심되는 병원 직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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