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에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마을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경남 김해시는 경남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도 4차 산업혁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달 29일 과기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사업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사업 착수 보고회를 마쳤다.

시는 컨소시엄 사를 구성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올 연말까지 정부 출연금 18억5000만원, 지자체 및 민간부담금 10억원 등 총 28억5000만원을 투입, 현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진영읍에 '지속가능한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 마을' 서비스를 구축한다.

도농복합형 스마트 혁신 마을은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기본 재원을 마련해 마을 곳곳에 접목된 스마트한 서비스를 지속해 나가 주민들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프로슈머(소비자 참여) 혁신시범마을 기초인프라 구축을 위해 먼저, 스마트 에너지뱅크, 신재생 태양광 발전 같은 신재생 마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또 고령화에 따른 농가 생산력 보조를 위한 자율작업 트랙터 운영, 고령의 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산사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제공한다.

영남취재본부 강우권 기자 kwg105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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